(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최형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13일 비대위 발언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매우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공수처의 존재 이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은 "공수처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하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4%에 달한다"며,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공수처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4%에 달했다.
공수처는 출범 초기부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공수처가 특정 사건에 대해 편향된 수사를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되었다. 또한, 공수처의 수사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수처는 앞으로 언론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인권수사정책관을 도입하고,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수사 자문단을 활성화하는 등의 통제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수처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들이 실제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으로 공수처가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 위원은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소답게, 법원은 법원답게, 검찰은 검찰답게, 경찰은 경찰답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수처의 역할과 존재 이유에 대해 강한 의문을 표명했다.
그는 공수처가 정치적 편향성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위원의 발언은 공수처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며, 향후 공수처의 운영 방향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이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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