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중지 등 거부에 쇄신 의지로 대응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특별감찰관 도입으로 정국 돌파 의지를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도입을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특히 특별감찰관 추진과 관련해 대통령 면담과정에서도 밝혔음을 밝히며 "우리는 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특별감찰관을 관철시킬 것이며 또 특별감찰관 추천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 결단 요구가 사실상 거부됨에 따라 정면 돌파 의지로 특별감찰관 카드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국민적 요구를 해소를 통해 정부여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 선고에 대한 재판 결과에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민심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 민주당을 떠난 민심이 국민의힘에 올 수 있다며 그 토양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위기극복 방안도 제시했다.
한동훈 대표의 대통령 면담 후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인적 쇄신 세가지 요구에 대한 거부에 대해 특별감찰관 도입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더욱 선명하게 표출했다.
또한 "지금 변화하지 않고 쇄신하지 못한다면 민주당 정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