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여당 지도부 만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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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여당 지도부 만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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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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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대란 등 중요 현안에 대한 해법 없이 화합만 다져
▲2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다.(대통령실)
▲2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다.(대통령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24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구성된 여당 지도부와 만찬이 두 달 만에 열렸지만 최대 현안 의료대란 해소 방안 없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를 포함 지도부에게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식사를 하면서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순방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원전시장이 엄청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면서 2기에 24조 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현지화를 통해 상대국의 원전 생태계와도 협력해야 한다"며 원전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만찬은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분수공원에서 다 같이 '국민을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사진 촬영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 식사를 했는데 다음에는 재선, 3선 의원들과도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기약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의료대란 등 최대 현안에 대한 해법 없이 만찬을 마쳤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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