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추석 황금연휴’ 10명 중 6명 국내여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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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 ‘추석 황금연휴’ 10명 중 6명 국내여행 계획
  • 김보민 문화부 기자
  • 승인 2024.08.1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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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보다 국내여행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최근 2732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고 밝혔다.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로 응답자의 39.2%가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 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 순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 ‘강원도’가 37.0%를 기록하면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제주 11% △경남 11% 등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65.4%로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 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55.5%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25.1%로 후순위를 기록했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집계됐으며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 자료=여기어때
설문조사 결과 / 자료=여기어때

여기어때 관계자는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1일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7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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