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폐기물 재처리 공장 화재…인명피해 無

밤샘 진화 작업 이어져

2024-08-30     국제뉴스
전남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남 나주 봉황면 소재 폐기물 재처리 공장에서 지난 29일 11 37분경 화재가 발생해 30일 현재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4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으며, 피해 면적은 약 1,242㎡에 달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당시 공장 내 숙소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6명은 불이 나자마자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약 2시간 40분 후인 새벽 2시 20분경 큰 불길은 잡혔으나, 공장 내부에 가연성 폐기물이 다량으로 존재해 완전한 진압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 사건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류연선 기자 ry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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